복숭아 A to Z ! 품종, 수확 시기 그 모든 것 !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금부터 초가을까지 쭉 드실 수 있는 제철 복숭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복숭아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보다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수확 시기도, 그에 따른 종류도 가지각색이랍니다.

먼저 수확 시기별 복숭아를 알아볼까요 ?

신비 복숭아

6월 말~ 7월초 

< 신비복숭아 >

 

요즘 정말 어마무시할 정도로 빠르게 유행도 타고 있는 과일 중 하나죠.

당도는 높은데 수확 시기가 짧은 만큼 인기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신비복숭아의 특징은

겉은 천도복숭아와 같이 털도 없고 붉은 색인데 비해 속은 백도처럼 하얗습니다.

그리고 천도복숭아보다 더 달콤하죠.

 

수확 시기가 짧아서 드실 수 있는 기간은 2~3주라고 하네요!

신비복숭아는 2~3일 후숙 후 드시는 게 더 달콤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금 물러있다면 빨리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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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하순

< 백도 ( 대옥계, 그레이트), 황도 (용택골드) >

 

백도와 황도는 우리가 가장 접하기 쉬운 두 종류이죠.

하지만 시기별로 그 두 종류에서 더 많이 나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

우선 7월 하순에 나오는 백도는 대옥계와 그레이트 라는 종이 있습니다.

겉과 속은 털이 있는 하얀 백도의 모습인데요, 백도라 하면 생각나는 딱딱함은 없습니다.

말랑말랑한 질감이고 과즙이 많은 편이에요.

그리고 보통 대과로 수확이 됩니다.

크기가 조금 큰 편에 속하죠.

 

황도는 용택골드라는 종이 수확되는 시기인데요,

이 품종은 1992년 나가노에서 처음 등록 된 품종이라고 합니다.

나가노에 있는 가와가카지마 라는 작은 동네에서 타키자와 시게코 라는 두 분이 발견한 변이종이라고 하네요.

용택골드는 황도답게 겉도 속도 노란 색을 띕니다.용택골드도 위에 백도들과 같이 말랑하고 과즙이 풍부한 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과즙이 흘러넘쳐도 과육이 무너지는 느낌은 없다고 해요 !
특히나 향이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아쉬운 점은 대과를 찾는 게 어렵다고 해요.

 

백도

 

7월 말~ 8월 초순

< 백도 ( 마도카 복숭아, 미백, 미쓰홍) >

 

7월 말에서 8월 초순에는 백도가 많이 수확되는 시기인데요,

그럼에도 세 품종이나 수확이 된다고 합니다.

우선 마도카 복숭아는 단단하고 사각거리는 식감이에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백도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음으로 미백은 마도카와 반대로 매우 말랑한 식감입니다.

사실 백도의 대표적인 품종이 바로 이 미백이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미쓰홍은 부드러운 식감이고 여름철 아무리 비가 내려도 당도가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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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 백도 (애천중도), 황도 (하황도) >

 

8월에 수확되는 백도와 황도입니다.

먼저 백도의 애천중도는 식감은 말랑말랑하며 감미가 높고 산미는 더 적은 편이에요.

신맛이 덜 하고 많이 달콤한 편이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품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황도의 하황도도 말랑말랑하고 굉장히 달콤한 품종입니다.

 

 

8월 하순

< 백도 (천중도), 황도 (단금도) >

 

8월 끝무렵 나오는 백도와 황도입니다.

당도가 가장 최고치로 올라올 때인데, 말랑하여 껍질을 까먹기 딱 좋은 품종입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알고 계시는 백도와 황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때의 천중도와 단금도는 색의 차이만 있고 맛적으로는 다 풍족하지만

말랑하고 달달하기 때문에 너무 빨리 익고 빨리 먹어야하기 때문에 저장성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복숭아

 

9월 초~중순

< 백도 (유명), 황도 (장호원) >

 

만생종으로 불리는 백도의 유명이 9월에 수확이 됩니다.

과육이 단단하고 과피와 과육 모두 유백색입니다.

단단하지만 당도가 높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 복숭아 중 하나입니다.

황도의 장호원은 백도와 반대로 말랑한 과육이고 농장주들이 복숭아 중 최고로 뽑는 품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장호원이라는 이름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먼저 이야기 했던 신비 복숭아와 반대로

겉은 하얀 백도같지만 속은 황도처럼 노란 신선 천도라는 품종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이야기 해보니 복숭아 하나에도 정말 많은 품종이 있네요.

다음에는 복숭아의 효능, 그리고 흔히 알고 계시는 알레르기 등 복숭아를 파헤치는 정보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